자연의권리찾기

인사말

그간 인류는 “인간의 권리 찾기”에 총 매진해 왔습니다. 극도로 이기적인 인간은 인간의 권리 영역만 넓혀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자연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하고 침범해 왔습니다.

인간의 권리가 지나치게 강조되면 자연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가 지금 누리고 있는 엄청난 부와 편리함은 자연이 마땅히 누려야 할 그들의 권리를 철저히 빼앗은 결과 입니다. 마음 넓고 너그러운 자연은 긴 세월동안 침묵하며 인간에게 많은 양보를 하며 희생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들도 한계상황에 도달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이상 기온 현상과 엄청난 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자연의 대역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 미국의 동부지역은 얼음폭풍이 몰아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고, 서부는 때아닌 산불이 일어나 허둥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자연도 이제 자신의 권리를 찾아나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연이 본격적으로 권리를 찾아나서기 시작하면, 인간은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 자연의 권리를 존중하고 그 권리를 찾아 줄 때가 되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바로 그 길을 늦기전에 찾아 나서야 합니다.

자연의 권리를 찾아 자연에게 되돌려 주고자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 언론인, 학자, 기업가, 법률가께서 뜻을 함께하며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재난의 현장과 하나뿐인 지구의 희망을 담은 국내외 영화와 영상물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세계적인 자연의 권리찾기 실천가들이 참여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국제사회 공동대응을 촉구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동참을 확산시킬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올해 8월에 개최코자 합니다.
더불어 탄소제로 사회를 위한 ESG 국제컨퍼런스와 ‘Green life Show’ 등으로 기후위기를 넘어설 플랫폼으로 힘을 보탤 것입니다.

또한 자연의 권리를 찾는 것이 곧 비즈니스로 이어져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지구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으면 하는 결코 작지않은 포부도 가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부산과 대한민국, 나아가서는 지구촌을 물려준다는 사명감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뜻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장제국

(사)자연의권리찾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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